고흥 봉래면 나로도 쑥섬마을 출향인, 명재신 시인이 제4시집 '쑥섬 이야기-그 섬에 가면 꽃이 있네'를 문화발전소에서 출간했습니다.
서울시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재신 시인은 꽃섬과 고양이섬으로 알려진 쑥섬마을에 대한 소재로 시를 써오던 것들을 엮어 시집을 냈습니다.
제1부 '쑥섬 이야기'에서는 지명과 꽃길, 꽃밭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로 표현했으며, 제2부 '섬전설'은 전설과 유래, 구전 이야기들을 시인의 시선과 해석으로 쓴 시들이 실려있고, 제3부 '보리마당'은 놀이문화와 풍속과 풍습들을 시로 재미나게 표현하고, 제4부 '아버지의 섬'은 시인의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로 이어지는 섬에서의 삶을 시에 담았습니다.
명재신 시인은 2017년 '월간시'를 통해 '제15회 추천시인상'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2020년에는 중동에서의 근무경험과 고향 쑥섬에 대한 그리움 등을 소재로 한 제3시집 '아라비아 사막일기'를 출간해 2020년도 올해의 시인상을 수상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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