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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사

오재동의 시 '능가사(楞伽寺)에서 능가사楞伽寺에서 오재동 흰 구름 몇 굽이 능선을 감고 넘어온다 솔숲을 헤치고 골짝으로 불어온 바람은 대웅전을 기웃거리고 고요를 흔들어 깨우는 풍경소리는 단청이 시리다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흐르는 촛불 앞에서 살아서 지은 죄 풀지 못하고 아스라이 너무나 멀리 있는 염원 꼭 감아쥔 두 손 모두우고 들릴 듯 말 득 향 묻는 음색으로 슬픔을 유언처럼 일궈 올린 여인의 기도 소리 너를 위해 천 번 죽어도 여한이 있으리오 바람이 지나고 새들이 지저귄다 전생에 살다 이생의 산자락 속에서 머물다 가고 싶다고 흘러간 세월 무거운 행장 저 멀리 산 아래 벗어놓고 그림자처럼 올라온 비구니의 포름한 눈동자 눈썹 가늘게 덮고 새들의 울음소리에 귀 기우리는 것은 지금껏 마음을 닫지 못하고 두고 온 슬픔 하나 남아 있는 탓일까.. 더보기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일괄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2021년 8월 31일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일괄'이 국가 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국가 보물로 지정 예고한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일괄'은 고흥군 점암면 능가사 응진당에 봉안된 나무로 된 불상과 16나한상이다. 30일간의 예고기간이 지나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寶物)'로 확정될 예정이며 이로써 고흥군은 9번째 국가 지정 문화재 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흥 능가사는 보현사로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정유재란 당시 소실됐다가 17세기 중엽 벽천 스님이 중창하고 이름을 고쳐 능가사라 불렀습니다. 고흥 능가사 응진당에 봉안된 목조석가여래삼존불 및 16나한상은 1685년 조각승 색난, 도헌 스님 등이 참여해 제작한 조선 후기 불상으로 .. 더보기
전남 고흥, 10월에 가기 좋은 농촌여행 코스 5곳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 공사는 전남 고흥 등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10월에 가기 좋은 농촌여행 코스 5곳’을 20일 선정했다. 이번 농촌여행코스는 완연한 가을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이뤄져 있으며, 지역별 5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들 코스는 전남 고흥 체험 여행을 비롯 정선 .. 더보기
제산 김대식의 시 '팔영산' 팔영산 제산 김 대식 백두에서 뻗어온 산맥이 소백산맥을 거쳐 한반도 남쪽 땅끝 이곳 고흥반도에 닿았다. 바다의 섬들이 아기자기 정다운 곳 팔 봉의 기암들은 바다를 아래 두고 멀리 대마도를 굽어본다. 능가사에 들러 합장하고 숲 우거진 산길 따라 시원스런 등산길 흔들바위 흔들어.. 더보기
고흥여행 테마코스(팔영산 관광투어) 음성안내 여행코스 : 능가사 입구-팔영산 흔들바위-팔영산 1봉~8봉-깃대봉 -팔영산 자연휴양림-남포미술관-남열해수욕장-나로호 발사전망대-용바위 더보기
전설이 담긴 팔영산과 능가사(KR) 더보기
전설이 담긴 팔영산과 능가사(CN) 더보기
八影(パルヨソ)山と楞伽(ヌソが)寺に秘められた伝說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