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도화헌미술관에서는 오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전남문화예술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도화헌레지던스 작가지원전에 박수경 화가를 초대해 ‘蓮葉脈-숨결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작가는 광활하고 끊임없이 소멸과 생성을 되풀이 하며 영원히 존재할 것 같은 우주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연잎에 주목하였고 연엽맥의 형상화를 통해 연의 생명구조와 기운 생명의 공간을 이미지화 하는데 열중해 왔습니다.
그녀는 연엽맥의 섬세하고 질서정연한 아름다움과 중심에 있는 시작점에서 생명의 몸짓을 뻗어 나아가는 치밀한 질서를 자연스럽고 안정적이면서도 무한하게 그려 나가며 생명, 근원, 숭고함에 대한 자신의 관심사를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박수경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 서양학과와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사)민족미술인협회 회원, 노적봉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목포문예회관 등 3회에 거쳐 개인전과 한중미술국제교류전, 남도산하전, 국도1호선전, 한중서화국제교류전 등 30여회의 그룹전에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화헌미술관(☎ 061-832-1333)이나 누리집(http://www.dowhahun.com/)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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