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미술관에서 8월 30일까지 '김재형 초대전-자연·삶·신앙'展 개최

 

남포미술관은 오는 8월30일까지 <김재형 초대전-자연·삶·신앙>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중견·원로 작가로 평생을 후진양성에 힘써 온 교육자이자 이 지역 화단을 지켜온 김재형화백의 대표작 34점으로 그의 화업인생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화백은 타고난 예술가적 감성과 색채감각으로 자연과 삶, 신앙이라는 주제를 독자적인 화풍으로 펼쳐내어 왔으며, 이성과 감성, 예술적 가치와 종교적 가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들로 아름다움과 더불어 깊이와 무게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는 1939년 전북 순창 출생으로 조선대 미술학과와 경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7년 광주 전일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비롯 무등전, 영호남미술교류전, 한국가톨릭미술가전, 목우회전, 한독미술협회전, 무등미술대전, 한국자연대전, 광주비엔날레 남도현대작가초대전, 대한민국회화제, 한일미술교류전 등 60여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무등미술대전, 화랑미술제의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장과 목우회 공모전, 무등미술대전, 광주시미술대전, 전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지낸 바 있으며, 1996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 및 집행위원으로 광주비엔날레 창설 공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교육자로서 호남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를 거쳐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평생을 미술교육계에 헌신하여 2005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하기도 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포미술관 ☎ 061-832-0003으로 문의나 누리집 (http://www.nampoart.co.kr/ )에서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