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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흥소식

고흥 팔영산에 국내 최대규모의 편백 치유의 숲이 들어선다.

by 고흥을 찾아서 2015. 5. 30.

 

 

고흥군은 점암· 영남면 일대에 위치한 팔영산(608.6m)에 국내 최대 규모의 편백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서는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착공하고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테라피센터(2,460㎡), 치유의 숲길, 에코 물놀이터, 기채움 타워, 전망대 쉼터 등 다양한 산림치유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테라피 센터 내 수(水)치료실에는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삼색탕(유자․석류․편백탕)이 도입할 뿐 아니라, 바지락 및 채소 등을 활용한 유기농 음식 체험실 및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실 등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편백숲길을 활용하여 치유효과 극대화 및 뛰어난 운동효과를 줄 수 있도록 스틱을 이용해 몸 전체의 근육인 90%를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 초․중․고급 코스와 연령층별 수준별 노르딕 워킹 코스를 도입하게 된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형 설계로 지열시스템, 단열재 강화, 3중창 등을 도입하여 유지관리비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시설이 조성되는 팔영산은 2011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편입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서 암릉등벽의 묘미로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416ha 편백림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