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이고흥소식

고흥 한성푸드의 유자원료로 만든 칵테일소주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 인기끌어

by 고흥을 찾아서 2015. 5. 13.

 

지난 3월 20일 롯데주류에서 출시한 칵테일 소주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가 '주류계의 허니버터칩'으로 인기를 모으며 출시 40일여만에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저도수 주류를 선호하는 부산ㆍ경남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테스트 제품으로 20~30대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과일 맛을 내고 낮은 도수로 쓴맛을 없앤 것이다.

 

유자가 첨가된 칵테일 소주로 유자청 농축액 0.033%와 유자향료가 첨가돼 있으며, 알코올 도수가 기존 소주보다 낮은 14도다.

 

이 제품을 출시한 롯데주류에 유자청과 향 원료를 공급하는 곳은 고흥 유자차 수출업체인 한성푸드로 유자소주에 이어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와 제품 개발을 논의하는 등 원료공급에 힘쓰고 있다.

 

한성푸드는 연간 3000톤 이상 유자를 수매해 일본, 중국 등 해외수출과 국내 대기업 등에 유자 원료 공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ISO 9001, ISO 22000 인증을 비롯해 이슬람시장 진출 조건인 말레이시아 자킴할랄 인증까지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