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1일 나로호 3차발사 종합점검단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3개 분과별 점검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 활동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점검단은 나로호 1·2차 발사 조사위원회 및 나로호발사 점검위원회의 활동 결과 및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검토하고, 3개 분과(발사체분과, 우주센터분과, 위성분과)별 점검 항목 및 활동방향을 마련했다.
발사체 분과는 페어링 분리를 위해 3차 발사에 새롭게 적용되는 저전압 장치를 비롯, 기존 발사의 실패원인으로 지목됐던 구성품의 개선·보완 조치 이행상황과 안전성 등을 분석하고 발사 준비 주요 단계별 기술적 사항을 담당한다.
우주센터 분과는 발사대 시스템, 레인지 시스템, 발사운용시설 성능 등에 관한 기술적 사항과 발사안전 및 통제 관련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위성 분과는 위성의 성능 시험, 발사체와 위성체간 접속상태, 지상국과 위성체간 적합성, 위성체 구성품 관련 기술적 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활동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의 발사준비 일정과 연계해 단계별로 각종 문서 검토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이뤄진다.
앞으로 점검단은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분과별로 점검 내용의 공유와 함께 향후 점검계획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10월 나로호 3차 발사를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 작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는 나로호 1단의 제작도 흐루니체프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당초 일정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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