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널고흥칼럼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 5)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

by 고흥을 찾아서 2011. 9. 27.

 

 

우리나라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인구․대수 증가와 소득 향상에 따른 외식비 증가,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국민 의식 등에 따라 해마다 증가해 오고 있다.

 

전체음식의 약 1/7이 버려지고 있으며,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1만5천여톤(2008년 기준)으로 하루 사람섭취하는 양이 2㎏라 가정했을 때, 유통․조리과정 식재료 쓰레기를 제외(57%)하더라도 하루 3백만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국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0.35kg(2009년 기준)으로 독일 0.27kg, 영국 0.26kg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은 편이며,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비효율은 무려 연 18조원(2005년 기준)에 달하는데 리나라 예산의 6%를 넘어서는 수치이며,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 6,000억원이 낭비되고 있다.

 

음식물은 쓰레기 처리 과정뿐만 아니라 생산, 수입, 유통, 가공 및 조리단계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만도 연 579만toe로 우리나라 최종에너지 소비량의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실가스도 연 1,791만톤을 배출하는 것으로 산정된다.

 

따라서 우리나라 모든 가정에서 일주일에 밥 한그릇, 국 한그릇을 버리면, 연간 2만2천톤의 경유를 그냥 내다버리는 셈이되고, 온실가스는 5만6천톤이나 배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식품손실. 낭비의 측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로,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도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식량안보에 치명적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2010년 2월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비전과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20% 이상 절감이라는 목표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2012년에 버려지는 음식물의 경제적 가치가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이 중 20%만 줄여도 연간 5조원의 사회·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온실가스도 약 400만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국민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통한 환경, 경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나부터 실천하여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과 에너지 절약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과 함께 오늘 나의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의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에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한다.

 

-  김영진의 "나도 한마디" - 

 

 

음식문화개선 범국민생활 실천수칙.pdf

 

 



                                        
                                        Anne Murray / You needed me
음식문화개선 범국민생활 실천수칙.pdf
6.0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