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개관

 

오는 2월28일 오후 2시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이 도양읍 장기산 3만여 ㎡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천체망원경 15대 등 우주천문과학장비를 갖춘 천체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 HD급 2채널 천체투영실, 시청각실, 전시실, 야외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 외형은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을 상징하는 우주선 모형이 반영됐다.

 

주관측실은 전국 최대인 800mm 반사망원경이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어 태양계안의 행성에서 먼 우주의 성운과 성단, 은하들의 모습까지 밝고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으며,

 

 보조 관측실은 3단식 슬라이딩 돔에 총 6개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다양한 대상을 관측 할 수 있다. 주간에는 태양 필터를 통해 태양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별들을 만날 수 있다.

 

천체투영실은 돔스크린 크기10m, 자석수 60석으로 천정 반구형의 돔스크린에 주변 상황에 관계없이 밤하늘을 재현해 관측 할 수 있으며 재미있는 천문과학 영상물을 관람 할 수 있다.

 

시청각실은 다목적 공간인 시청각실에서 우주 천문에 관련한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만날 수 있고 천문 강좌,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실은 천문과 우주 개발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행성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알 수 있는 저울 등 직접 체험하는 부스와 우주 천체 등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야외 전망대에서는 주변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4개군을 접하고 있는 수려한 다도해의 바다와 아름다운 크고 작은 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관람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연중운영하되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등은 휴관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061-830-6690~2로 문의하면 된다.

 

천문과학관이 한반도 최남단 청정지역 밤하늘의 별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도해 절경 등 천혜의 자연풍광에 대한 시야 확보가 용이한 지역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소록도중앙공원과 쌍충사, 장기산편백숲 등 관광지와 싱싱한 횟감이 풍부한 녹동항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은 우주천문과학관 개관에 따라 나로우주센터 내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우주체험센터 등과 함께 우주과학 교육과 체험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