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쑥섬, 행정안전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개소에 선정

고흥군의 고양이섬 쑥섬(애도)가 행정안전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개소에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봄과 어울리는 여행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에 맞는 ‘찾아가고 싶은 봄 섬’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과 섬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섬’, 가족과 여행가기 좋은 ‘가족섬’ 등 9개소를 발표했습니다.

 

‘찰칵섬’은 노란색의 수선화와 노란 지붕 등으로 마을 전체가 노랗게 물든 섬 전남 신안군 선도, 청보리로 초록빛 장관을 연출하는 전남 완도군의 청산도, 해가 지기 전에 섬과 섬 사이에 주황색 노을이 펼쳐진 충남 보령시의 장고도 등 3곳을 선정했습니다.

 

‘동물섬’은 고슴도치 모양의 전북 부안군 위도, 방목사슴을 만날 수 있는 경남 거제시 이수도와 고양이섬으로 불리우는 전남 고흥군의 쑥섬(애도) 등 3개섬을 선정했습니다.

 

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여행지로 추천된 ‘가족섬’은 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전남 여수시 낭도와 경남 사천시 신수도, 생일을 맞이한 방문객에게 전광판 축하 행사를 해주는 전남 완도군 생일도가 뽑혔습니다.

 

이번에 봄 섬으로 선정한 9곳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안부 누리 소통망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에서는 경품 행사도 진행합니다. 봄 섬 9곳을 방문해 인증하거나 섬 홍보 누리 소통망 팔로우 및 소문내기 인증을 하면 아이패드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방문인증은 찰칵섬에서는 섬의 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장소에서, 동물섬에서는 동물 조형물 또는 동물과 함께, 가족섬에서는 가족들과 단체사진, 생일 및 특별한 날 생일도 촬영 후 SNS에 해시태그 #2022찾아가고싶은섬 #봄섬 #쑥섬 등 방문한 섬 이름을 적어 업로드 하면 됩니다.

 

소문내기 인증은 섬 홍보 누리 소통망(What섬)팔로우, 해당 게시물 ‘좋아요’, 1명 이상 친구 소환 태그 등 3가지 모두 충족해야 이벤트 참여로 간주 합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015년부터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여행가기 좋은 섬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4계절 마다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선정해 소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