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 인구증가 잠재력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아져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0년 지역발전지수 평가에 따르면 인구증가 잠재력을 알 수 있는 지역재생산지수가 고흥군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재생산지수는 지역에서 인구를 증가시킬 잠재력이 얼마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수로써 2자녀 이상 출생률 대비 출산가능인구비율로 산출해 지수 값이 1이상이면 지역에서 인구가 재생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고흥군은 2.43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이 지수는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이 얼마나 분포하는지를 반영하기 때문에 향후 인구 증감추이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출산, 육아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흥군은 인구수가 6만 4천명으로 전남 군단위에서는 무안군과 해남군 다음으로 많고 연령별 가임여성이 평생 동안에 낳는 출생아 수의 합계인 합계출산율도 1.44명으로 전국 평균 0.92명, 전남평균 1.23명보다 높다.
또 민선7기 귀향귀촌 인구도 3251명으로 1개면 규모의 인구가 유입됐으며 도시민이 선호하는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농식품부, 해수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귀농인 측정에서 고흥군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12월에는 중앙의 한 언론사가 주관하고 8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경영브랜드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분야 경영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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