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7월 23일 오후 8시 고흥문화회관 광장(우천시 김연수실)에서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을 야외 무료영화 상영 합니다.
<천하장사 마돈나>(2006), <페스티발>(2010)에 이은 이해영 감독의 세 번째 영화로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을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고전적인 호러물처럼 시작해 SF로의 기묘한 변신을 거듭하며 예상치 못한 지점까지 내달리는 영화입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의 미스터리, 드라마 영화로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공예진 등이 출연하며,
조선은 전쟁이 극에 달하고 일본은 미국의 참전으로 전세가 불리하게 되면서 마지막 발악하던 시기를 그려 영화 속에 그런 불안감이 드러나고, 일본인들이 중국과 한국인들을 상대로 했던 인체실험 등 일본제국주의의 비인도적 만행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6713~6)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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