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다큐영화 상영

 

고흥군은 21일 오전 11시, 오후 3시 2회에 걸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상영 합니다.

 

장성한 자녀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던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 노부부의 일상을 그렸습니다.

 

76년을 함께 살아온 백발의 연인 1년여 간의 모습을 담았고, 점점 더 잦아지는 할아버지의 기침소리를 듣던 할머니는 머지않아 다가올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합니다.

 

이렇게 노부부의 가슴 절절한 사랑과 이별 과정이 감성을 자극하며 슬픔과 함께 전해지는 깊은 감흥에 인기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수가 500만명에 육박하며, 제30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작 초청, 2014년 제 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입장권은 2,000원으로 고흥문화회관 매표소, 군청민원실, 읍면사무소 민원실, 영창문구사, 백화당약국, 남계주공마트 등에서 선착순 예매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061-830-6713~6)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