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흥한시백일장 및 강경휘호대회 성황리에 개최

 

고흥문화원(원장 송시종)은 2014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중인 지난 12일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고흥한시백일장 및 강경휘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시부문은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제(勝地 高興 賞春),압운(頭, 流, 樓, 求, 留)을 사전시백들에게 통지 후 당일 현장에서 소정의 시지에 칠언율시로 작성 제출토록 했으며. 두원면 송기판 등 3명이 수상했다.  

 

 

강경부문은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옛서당에서 공부한 경서 중 자유선택 암기토록 하고, 항성, 독법, 암기능력 등을 고려하여 개인부문은 담양에서온 류안중 등 3명, 단체부문은 고흥 평생교육관 등 2팀이 수상했다.

 

 

휘호부문은 82명이 참가한 가운데 4자이상 14자 이내로 자유로운 서체 및 서제를 선택토록 했으며, 필법과 운필, 그리고 글씨배열을 기준으로 채점하여 점암면 김용빈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날에는 고흥국악협회의 식전행사로 고흥문굿공연이 있었으며, 개식에는 고흥전속예술단의 우리민요 찬조출연도 있었다.

 

 

한편 고흥문화원은 전통문화인 한시와 서예를 통해 수신과 사회의 도덕성을 회복하고 민족정신 문화 창달로 유맥 계승 발전하는데 기여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