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고흥일원해역 해저지형 정밀조사 실시

 

국립해양조사원은 고흥일원해역에 최첨단장비를 탑재한 해양조사전용선을 투입하여 항해안전 정보제공을 위한 해저지형 정밀조사를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고흥은 평일도, 거금도, 낭도, 금오도 등 크고 작은 섬을 주변에 끼고 있고 섬을 오가는 여객선·차도선의 운항이 활발하며, 우리나라 우주시대를 열어 국내·외 관심이 고조된 지역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최신 항해정보 제공이 필수적으로 보고 있다.

 

바다 속 지형을 실물처럼 보여줄 수 있도록 1/5,000의 정밀조사와 연안 중심의 특성화된 해양 정보 수집을 병행할 예정으로 관련 정보는 분석·가공하여 수협, 어촌계,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연안해역 유지·관리 등의 업무지원 및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