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KSLV-I)'가 3차 발사를 약 4시간 앞두고 또 다시 발사가 연기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일 오전 10시10분께 헬륨가스를 충전하던 중 1단과 발사대 연결 부위가 새는 것을 발견해 발사를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나로호 1단에 헬륨가스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헬륨가스 압력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는 현상을 러시아 연구진이 발견했으며 이는 연결 부위의 실링이 파손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수평인 상태에서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발사조립동으로 옮기게되며
하루, 이틀 만에 복구한다면 발사 예정일인 31일 내에 다시 나로호를 발사할 수 있지만, 문제가 심각하다면 발사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
노경원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은 "기술적 분석이 완료되면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으로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교과부 2차관이 위원장인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발사 일정을 다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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