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4일 발사대로 이송…오후 4시쯤 장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오전 8시 15분쯤 나로호를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해 케이블 등 각종 장비와 연결 작업을 마친 뒤 오후 4시쯤 발사대 장착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나로호 운반 과정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 무진동 차량을 이용하고 시속 2km 미만의 느린 속도로 이동해 1시간 30분간 이송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발사체와 발사시설의 마지막 리허설이 이뤄지고 이날 밤엔 2차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를 열어 나로호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