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로누리발사

나로호 3차 발사 예정일에 맞춰 우주발사전망대 준공

by 고흥을 찾아서 2012. 10. 6.

 

 

고흥군은 나로호 3차 발사 예정일인 오는 26일 발사 장면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우주발사 전망대’를 발사일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우주발사 전망대는 영남면 우미산 자락에 6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전체 높이 52m)의 전망대와 대형 광장으로 조성됐다.

 

건물 안에는 3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광장까지 합치면 3,000여명이 동시에 발사 장면을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망대는 발사기지가 있는 봉래면 봉래산 자락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17㎞ 거리에 있어 발사 장치와 발사 장면, 상공으로 치솟는 발사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고흥군은 발사 전망대를 발사일에 맞춰 준공해 축하 공연과 국민 응원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는 사회 저명인사의 ‘성공염원 메시지 전달’과 ‘우주과학자의 해설’, ‘나로호 발사 카운트다운’, ‘고흥 발전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우주발사 전망대 외에 2000여명이 나로호 발사를 직접 눈으로 관람할 수 있는 봉남 등대 등 10여 곳을 확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발사에 즈음해 서울역~순천역을 운행하는 임시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거금대교 풍물장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멋과 맛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