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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소식

고흥 남포미술관에서 2012 전국 미술관 관장 회의 개최

by 고흥을 찾아서 2012. 5. 22.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2012 전국 미술관 관장 회의’가 오는 31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월 1일까지 고흥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에서 열린다.

 

국·공·사립미술관과 대학미술관을 총 망라한 미술관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술관의 위상 강화와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는 전국 미술관 관장 회의는 미술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한 행사다.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 이명옥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사비나미술관장), 유상옥 코리아나미술관장, 노준의 토탈미술관장, 박미정 환기미술관장, 최효준 경기도미술관장,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김찬동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책임심의원 등 70명의 미술관장 및 전문가들이 모여 ‘21세기를 선도하는 새로운 미술관의 경영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미술관의 새로운 경영 방안과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 장소로 확정된 남포미술관은 매년 5~6차례 기획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및 공연을 개최하는 지역 미술관으로 매년 소록도 한센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공익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상을 수여받기도 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에 모금함이 설치된 유일한 사립미술관이고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