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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소식

29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류몽인 설화문학 학술대회 개최

by 고흥을 찾아서 2012. 6. 19.

 

고흥군은 오는 6월29일 10시 고흥문화회관에서 전남도립대학교 문화관광정보센터 주관으로 어우당 류몽인의 생애와 학문을 재조명하는 "류몽인 설화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일형 전남대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학성 성균관대교수가 토론 좌장으로 나선다.

 

연구논문 발표는 최한선 전남도립대교수가 "류몽인의 문화콘텐츠화 방안 연구",  김대현 전남대교수가 "류몽인의 한시연구", 이월영 전북대 교수가 "어우야담 연구 - 사유방식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이승수 한양대교수가 "1609년 류몽인 연행길의 동행 취재기 -압록강에서 광녕까지",  신상필 부산대교수가 "필기에서 야담으로-'어우야담' 서사의미학적 특징과  그 동력" 등이 있으며,  발제에 대한 토론자로 경일대 박규홍, 조선대 임준성, 전북대 김영미, 한국학중앙연구원, 경기대 이정원교수가 나선다.

 

조선 중·후기를 고흥에서 살다간 어우당 류몽인은 외교전문가 및 문장가이며 특히 설화문학의 집대성자이다.

 

류몽인은 광해군 5년(1613) 위성공신 3등에 책훈되었으며, 고흥읍 호동리에 보관하고 있는 ‘류몽인 위성공신 교서’는 보물 제1304호로 지정 관리하고, 야담류의 효시로 일컫는 ‘어우야담’은 오늘날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의 원조격으로 불리우고 있다.

 

군에서는 이번 류몽인과 그의 ‘어우야담’에 대한 집중 조명을 통하여 고흥을 세계적 스토리텔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