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피고흥소식

2012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시스템 확대

by 고흥을 찾아서 2012. 4. 13.

 

전라남도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홀로사는 노인들의 고독사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IT) 및 무선 네트워크 기반기술(RFID/USN)을 이용하여 365일 독거노인의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 가능하도록 하는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확대 구축 한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안전 돌봄서비스는 우선 독거노인 가구에 안전 모니터링 및 응급구조를 위한 센서가 설치된다. 이 센서를 통해 활동감지, 응급호출, 화재감지, 가스 누출 감지 등이 이루어지며, 지역 U-Care 센터에서 365일 생활모니터링을 통해 독거노인 안전 확인 및 이력관리가 시행된다. 또한, 화재, 가스누출 등 이상상황 발생 시 소방본부 U-119서비스나 지역돌봄센터와 연계되어 실시간으로 구조·구급이 이루어져 독거노인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2010년 광양 1천500세대를 시작으로 2011년 강진·무안 2개 군 3천200세대, 2012년 고흥, 곡성 등 2개 군 3천세대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3년에는 나주·함평 각 1천500세대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응급안전 돌봄시스템을 통해 40여명의 어른신이 위기상황을 넘겼을 뿐만 아니라 화재 및 가스 누출 감지센서 작동으로 큰 사고를 막은 경우도 46차례에 이른다.

 

전남도는 이같은 독거노인 응급 안전 돌봄서비스사업 이외에도 노인돌봄기본·종합서비스 및 홀로사는 노인 안부살피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 인력이 주 1~2회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요구르트 등을 전달하면서 안전 확인뿐만 아니라 말벗 등 정서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