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춘계 전남도지사배 고흥운암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고흥군은 오는 4월 10일(일) 박지성공설운동장(구 고흥공설운동장) 및 운암산 일원에서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회 1,000여명(동호회원,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1 춘계 전남도지사배 고흥운암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전남 MTB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크로스컨트리 경기로서 오프로드 3km, 싱글,급경사다운 5.9km 등 다양한 코스로 총 11km를 두 바퀴 순회하는 질주로 참가자 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고흥 운암산 전국 MTB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인은 전남MTB연합회 홈페이지(www.jmtb.kr)를 방문하여 오는 4월 6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참여를 할 수 있다.

 

당일 개회식은 9시부터 30분간 공설운동장에서 있으며, 행사진행은 8시부터 50분간 크로스컨트리 번호표 배부 및 등록이 있다.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상급자부, 중급자부/ 초급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초급 고등부, 여성부/의 공설운동장 ~ 봉황삼거리 ~ 중흥마을 ~ 중섯제 ~ 등산로 ~ 공설운동장(11㎞) 간 크로스컨트리XC 경기가 전개된다.

 

 

 

오후2시부터 행운권 추첨, 한마음 행사 등이 펼쳐지고 5시 30분 시상식이 있다.

 

또한, 고흥을 방문하는 참가선수, 가족 등을 위하여 지역 농수특산품 홍보전시관,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차 무료시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고흥의 넉넉함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가 진행될 운암산은 두원면과 포두면의 경계에 서 있으며 산이 높이 솟아 구름같은 기운이 산을 감싸고 있어 포근한 느낌을 주는 어머니 품같은 산이다.

 

정상 부근의 빼어난 봉우리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과 산길 옆 저수지의 에메랄드 빛 초록색의 향연, 깊은 계곡들 그리고 수목들이 가슴 벅찬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산의 골짜기에는 많은 전설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금석병용시대의 동검, 동추 등이 발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