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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문화비

남양면 소재지 한마음공원내 조종현시비

by 고흥을 찾아서 2010. 12. 18.

 

조종현시비는 남양면소재지서 남양초교로 가는 길 고개마루 언덕에 있으며 충혼탑 입구와 한마음공원 안내석을 따라가면 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조종현시비가 다가서고 멀리 충혼탑이 보인다. 이곳은 1998년 6월 조성했으며. 남양동네체육시설도 설치되어있다.

 

 

고흥 남양  왕주출신 조종현의 '나도 푯말이 되어 살고 싶다' 시조가 새겨져 있다.

이 시조는 1980년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26수로된 연시조다.

 

조종현은 시조시인 이자 승려로. 1930년부터 조선불교청년총동맹 중앙집행위원 등 불교계 요직을 거쳤으며 교육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또한 시조창작에 주력하고, 《시조문학》을 발간하는 등 1930년대 이후의 시조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의 저자 조정래의 부친이기도 하다.

 

 

후면에는 조종현시조시인의 약력이 기재되어있다.

고흥군 남양면 왕주리 315 출생, 시조작가협회고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문인협회 및 펜클럽회원

1983년 노산문학상 수상  - 홍동의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