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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소식

KBS 국악관현악단, 소록도에 우리가락 전한다

by 고흥을 찾아서 2010. 5. 19.

 

 

 

KBS국악관현악단이 오는 5월 20일 소록도 우촌복지관을 찾아 한센병 환자 위문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KBS관현악단이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2010 희망나눔프로젝트' 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신동으로 얼굴을 알린 송소희 양의 '회심곡'을 비롯해 스승인 이호연과 함께 하는 민요 메들리, 안은경의 해금연주, 전인삼 명창의 흥부가, 그리고 조갑용패의 신모듬 사물놀이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출연자 중 특히 눈길은 끄는 송소희 양은 5살 때부터 국악과 시조에 남다른 소질을 보여 국악신동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현재 중학교 1학년인 송 양은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전국노래자랑' 29년 만에 최연소 가수인증서를 받는 등 국악계의 유망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