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밝힌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3종 9곳에 고흥군의 연홍도가 '걸어봐 섬'에 포함됐습니다.
연홍도는 고흥의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별명을 그대로 보여주는 섬으로 섬자체가 예술작품이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금산면 신양선착장에서 배를타고 5분정도 가면 도착하는데 골목마다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로 꾸며져 있으며, 작은 조각공원에는 폐품을 활용해 만든 작품들이 바닷가에 전시되어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섬미술관 연홍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섬을 한바퀴 돌고 뱃시간이 남으면 스마트연홍센터에서 4D해저잠수함, 뮤비컬쳐영상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걸어봐 섬'에는 연홍도(고흥군) 이외에도 녹도(보령시), 대장도(군산시), 내도(거제시), 월등도(사천시) 등 4개소가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단풍과 가을꽃을 감상하기 좋은 '물들었 섬'에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있는 장사도(통영시)와 맨드라미가 세계 최대 규모로 심어져 있는 병풍도(신안군) 등 2개섬, 먹거리에 좋은 '맛있 섬'에 갈치와 방어가 있는 거문도(여수시), 감귤과 고등어, 소라, 전복 등이 있는 욕지도(통영시) 등 2개 섬이 선정됐습니다.
9개 섬의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누리 소통망(SNS)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왓섬' 검색)에서는 섬 방문 사진·영상 인증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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