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지정 예고돼

지난 8월 4일 고흥군 도화면 소재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이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지정 예고 공고됐습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하여 30일간의 의견수렴을 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지정예정입니다.

 

고흥 성불사 석조여래입상은 도화면 봉동역터길 53-120 대한불교조계종 성불사에 있으며 총고 339.2㎝, 광배 너비 175㎝, 광배 두께 40~54㎝, 머리 높이 59㎝, 얼굴 높이 36.7㎝, 얼굴 너비 35㎝, 어깨 너비 67.8㎝, 불상 높이 271㎝입니다.

 

왼손을 밑으로 내려 펴고 오른손은 가슴위로 올려 엄지와 검지를 구부린 수인을 보이는 대형입상으로 고려 전기에 유행한 여래상의 전형적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우수한 조형성과 보존상태도 좋은편으로 불교조각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