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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마가렛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 가져

by 고흥을 찾아서 2021. 9. 3.

지난 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해 50명 미만으로 참석자를 제한해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관내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전라남도, 대한 간호협회, 전남 간호사회, 전국 22개 자원봉사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이상은 소록도 한센병마을에서 40년간 숭고한 봉사정신을 실천한 2명의 간호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에 강선화 재외 한인간호사회 총회장과 박희성 사랑나눔봉사회장이 수상했습니다..

간호부문 수상자인 강선화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은 2012년부터 미국 아리조나 한인간호사협회장을 맡으며, 한인대상 독감 백신접종 이벤트 추진 및 미국 내 소수민족 의료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한인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 해 왔습니다.

 

봉사부문 수상자 박희성 사랑나눔봉사회장은 서석고에서 38년간 교직에 재직하며 학생 봉사단과 학부모 지도봉사단을 설립해 22년 동안 봉사활동을 추진했고 특히 소록도 봉사체험의 날을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평가 받았습니다.

 

올해 첫 회를 맞는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두 사람의 노벨평화상 추천을 계기로,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3년 이상 봉사한 2인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계승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공동체 확산을 위해 제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