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출신 박은수 작가의 ‘풍요의 부스러기’전이 7월 26일까지 광주 드영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드영미술관 초대전인 이번 전시는 박 작가가 광주에서 5년 만에 하는 30번째 개인전으로 삶의 본질에 대한 사유와 성찰을 독특한 회화방식으로 작업한 대작 위주의 5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멀리서 볼 때 색채와 점으로 보여지는 작품의 형상은 작가가 의도한 현상이고, 새로움을 갈망하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내적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박 작가의 작품세계를 3기로 나눌 때 1기(1990-2010) 군상시대는 다양한 현대인의 초상을 주제로 부조기법을 통해 기호화했으며, 2기(2010-2013)의 군상과 도시시대를 거쳐, 3기 색채시대는 ‘순수한 삶’이라는 주제로 연구한 종이 재료의 특성을 활용해 부조화된 다양한 조형과 색채를 추상화하고 있다.
박 작가는 개인전 29회 KIAF, ART BUSAN 등 다수의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초대기획전과 단체전에 약 400회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조선대학교 회화과 및 동대학원 미술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광주시미술대전 대상, 전남도전 대상, 무등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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