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 팔영산의 여행
지난 6월 전남 고흥군청에서 41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인생 제2막을 시작한 서양화 정동(60) 향토작가가 ‘삶을 새롭게 채색하다’는 주제로 생애 세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7월 26일부터 8월1일까지 7일간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꽃과 풍경을 소재로 주제의 일부분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다른 화면은 곡선의 면으로 구성하면서 형태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있다.
강한 채색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독창적인 화풍으로 강렬한 터치와 원색적인 채색이 그만의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 생활 중 사진과 함께 그림을 시작한 그는 지난 2015년 첫 개인전을 연 후, 이듬해인 2016년 두 번째 개인전에 이어 3년 만에 이번 세번째 개인전으로 광주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 작품 45점을 걸고 미술애호가들을 만나게 되며, 9월에는 ‘미술의 섬’ 고흥 연홍도의 연홍미술관에서도 한달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호남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정동 작가는 2011년 국전 서양화구상부문 특선을 비롯해 전남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공무원미술대전 등에서 20여 차례나 수상했고, 현재는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전남사진대전 초대작가, 전남미술대전 추천작가, 무등미술대전 추천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고흥지부장, 한국미술협회고흥부지부장, 고흥평생교육관 사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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