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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관련단신

제22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 고흥 박태화 농가 대통령상 수상

by 고흥을 찾아서 2019. 10. 20.


지난 10월 16일부터 3일간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22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고흥 박태화 농가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는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공동 주최로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종축개량회원과 한우협회 회원 등 231농가가 참여했으며, 체외 및 외모 심사, 도축, 최종 평가 순으로 대회 결과 고흥에서 한우 110마리를 사육하는 박태화 농가의 출품 한우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박태화 농가의 한우는 출품 당시 체중이 791㎏이었으며 도축 체중은 499㎏으로 약 6천만 원에 낙찰돼 ㎏당 12만 원꼴로 무려 일반 한우고기의 6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고흥한우는 2012년 지리적 표시 제83호로 등록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유자골고흥한우명품화사업으로 명품브랜드화 및 경쟁력 제고사업을 펼치고,  2014년에는 ‘유자골고흥한우’로 브랜드 단일화하였으며, 육가공, 판매, 마케팅, 제품개발 등을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특산물인 유자의 가공 부산물을 이용한 유자 발효 생균제를 첨가한 TMR 사료를 개발하여 고흥한우의 육질 개선과 자가 면역력 기능 증진을 통해 고품질의 한우고기 생산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