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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섬들

9월 7일부터 26일까지 고흥 4섬4색 등 ‘우수해양관광상품 2차 체험단 모집

by 고흥을 찾아서 2018. 9. 7.

 

해양수산부는 해양관광 콘텐츠 체험기회를 확대하여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우수해양관광상품 2차 체험단’을 모집한다.

 

지난 4월 실시한 ‘제2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5개의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하였으며, 5월에는 1차로 2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여 해양관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2차 체험단에는 총 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이들은 5개 우수해양관광상품으로 구성된 바다여행을 떠나게 된다.

 

관광상품에는 서핑과 템플스테이를 결합한 여행, 어촌에서 즐기는 글램핑여행, 해안길 자전거 탐방여행, 고흥현지 문화‧식도락 체험여행, 바다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여행 등이 있다.

 

지원방법은 두 가지이며, 첫 번째는 3대가 가족사진을 찍어서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의 체험단 모집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두 번째는 체험단 모집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에 공유한 뒤, 바다여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seantour.page/ )에 ‘좋아요’를 누르고 해당 페이지를 팔로우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추첨을 통해 최종 체험단을 선발하며, 10월 2일 바다여행 누리집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체험단 선발인원 중 20명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추천을 통해 다문화가족 등을 선정한다.

 

체험단은 오는 10월 말까지 우수해양관광상품을 무료로 체험하고, 개인 SNS와 바다여행 누리집을 통해 여행후기를 공유하게 된다.

 

이번 체험단 모집중에는 ‘고흥 4섬 4색’으로 1박 2일 일정의 여행상품이 있으며, 고흥 지역의 연홍도는 미술관, 애도는 야생화, 거금도는 생태숲, 나로도는 우주라는 각각의 테마를 품은 해양관광상품이다.

 

첫째 날 방문하는 연홍도 미술관. 지난 2015년 ‘가고 싶은 전남 섬’으로 선정된 연홍도는 거금도에서 배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된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연홍도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과 벽화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폐교를 이용해 운영되는 연홍미술관을 비롯해 마을식당과 카페, 걷는 길 등이 있어 여행자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다시 거금도에서 금산 해안도로를 달리며 주변 풍경을 구경하고, 거금생태숲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낸다. 적대봉 자락에 숲과 바다가 아름다운 숲을 산책하며, 숲 관찰로, 자생군락지, 숲 전시관 등 치유와 휴양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저녁 메뉴로는 고흥의 별미인 싱싱한 회와 다양한 해산물이 제공된다.

 

둘째 날은 나로도 입구 식당에서 남도의 백반 정식을 먹고 나로도 우주센터로 이동하여 나로도 해상경관 감상 및 흥미로운 우주과학관을 관람한다. 섬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할 만큼 아름다운 나로도에서 애도로 이동하여 섬을 한 바퀴 구경한다.

 

쑥섬이라 불리는 애도는 한 부부가 가꾼 섬으로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한 예쁜 섬이다.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야생화가 많이 피어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나로도항에서 해물탕으로 점심을 먹고, 고흥 만남의 광장에서 고흥의 지역 특산품인 유자, 막걸리,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시간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