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고흥나로도 편백 숲'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흥나로도 편백 숲'은 수령 100년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편백나무ㆍ삼나무가 자라고 있다.
높이 30m가 넘는 9천여 그루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주변에는 희귀 야생화인 복수초가 대규모로 자생하는 등 생태ㆍ경관적으로 보존 가치가 크다.
이 숲은 1920년대 봉래면 예내리 산림계원들이 황폐화된 산림을 아름답고 건강한 숲으로 가꾸기 위해 봉래산에 조성했다.
산림청은 산림문화자산
가운데 산림의 생태적ㆍ경관적ㆍ역사적 보존 가치가 큰 유ㆍ무형의 자산을 보존ㆍ관리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발굴해 관리하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이미 지정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 숲,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 등과 함께 이번에 같이 지정된 '유달산 저수ㆍ저사댐과 사방시설' 등 총 6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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