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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소식

17일 고흥백양중학교에서 풀꽃의 시인 나태주 초청 강연회 열어

by 고흥을 찾아서 2016. 2. 16.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렇게 인간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을 노래했던 '풀꽃'의 시인 나태주가 고흥을 찾는다.

 

2월17일 오전 10시 동일면 소재 고흥백양중학교 도서실에서 나태주시인을 초청 "꽃을 보듯 너를 본다"라는 주제로 학생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강연회가 있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했고,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고,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이래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시인들 나라』, 『황홀극치』, 『세상을 껴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등 35권의 개인 시집을 출간했다.

 

산문집으로는 『시골사람 시골선생님』, 『풀꽃과 놀다』, 『시를 찾아 떠나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등 10여 권을 출간했고, 동화집 『외톨이』(윤문영 그림),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너도 그렇다』, 『너를 보았다』 등을 출간했다.

 

이밖에도 사진시집 『비단강을 건너다』(김혜식 사진), 『풀꽃 향기 한줌』(김혜식 사진) 등을 출간했고, 선시집 『추억의 묶음』, 『멀리서 빈다』, 『사랑, 거짓말』, 『울지 마라 아내여』 등을 출간했으며, 시화집 『선물』(윤문영 그림)을 출간했다.

 

나태주 시인은 흙의 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고운문화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공주녹색연합 초대대표, 충남시인협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백양중학교(061-830-20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