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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정소식

22일 고흥작은영화관 개관작으로 '순정'영화 선정

by 고흥을 찾아서 2016. 2. 12.

 

고흥군의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고흥작은영화관이 오는 22일 오후1시30분 개관한다.

 

고흥문화회관 내에 지난해 8월 착공해 6개월여 만에 480㎡ 규모로 개관하게 되며 1개관, 89석의 관람석과 매점, 매표소, 영사실을 갖추고 있다.

 

군 직영으로 운영하게 되며 최신 개봉작을 시중가보다 40% 저렴한 2D 5,000원, 3D 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개관작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고흥 남양 중산, 득량도, 봉래 사양도, 녹동항, 영남 용바위, 두원 대전해수욕장 등 고흥 전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영화 ‘순정’이 선정됐다.

 

고흥 곳곳의 그림 같은 풍경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 '순정'의 24일 개봉 시기에 맞춰 개관하고 첫 상영작으로 하여 더욱 의미 있는 개관이 되고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이은희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박용우 등 배우가 함께 참석하며, 지역내 저소득 군민과 촬영에 협조해 준 득량도, 남양 중산 등의 주민들도 참석해 작은 영화관 개관과 영화 '순정'의 개봉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 이후 저녁 7시와 9시 30분에는 각 88명 총 176명을 대상으로 '순정'의 무료 시사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사회에 참석은 오는 15일 고흥작은영화관 누리집(http://cinema.goheung.go.kr/)에서 선착순 1인 1매 사전응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대상자는 17일 개별 문자 통보된다.

 

영화 ‘순정’은 그룹 엑소의 도경수와 아역 출신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주연했으며 24일부터 전국 개봉관에서 볼 수 있다.

 

23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아름답고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 속에서 첫사랑의 추억과 향수 그리고 순수했던 한 시절의 이야기를 펼쳐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