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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정소식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에서 올로케이션한 영화 '순정' 제작노트

by 고흥을 찾아서 2016. 1. 12.

 

 

2016년,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단 하나의 영화!
아련하고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다!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순정>.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을 소재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완성시킨 영화 <순정>은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첫사랑의 목소리를 통해 23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두 남녀의 애틋한 첫사랑과 순수했던 기억을 소환해낸다.

특히, <순정>의 주인공 ‘범실(도경수)’과 ‘수옥(김소현)’이 그려내는 첫사랑은 그 어떤 영화보다도 아련하게 다가올 예정. 수줍어 말도 잘 못 하지만, 수옥의 집 담벼락에 기댄 채 창문으로 새나오는 수옥의 목소리를 들으며 여름 밤을 지새우는 범실의 모습은 가슴 벅찬 첫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벽을 사이에 두고 등을 맞댄 수옥과 범실의 사랑은 서툴고 부끄러울지언정 솔직한 마음만은 진짜였기에, 상처받지 않기 위해 적당히 타협하고 몸을 사리는 어른의 사랑을 이기는 힘을 보여준다.

여기에, 가장 빛났던 순간에 함께 했던 다섯 친구들의 우정은 <순정>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여름 햇빛에 까맣게 그을린 얼굴, 구수하고 귀여운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서로의 곁을 지키며 마냥 즐거워 보이는 다섯 친구들의 우정은 지금의 우리에게 아무 것도 재는 것 없이 친구가 된 순수성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순정>의 아름다운 로케이션과 비주얼 또한 첫사랑의 감성을 더욱 배가시키는 요소. <순정>은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전남 고흥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서정적인 스토리와 드넓게 펼쳐진 짙푸른 남해, 절경을 선사할 섬의 배경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과거의 순수한 열정, 때묻지 않은 우정, 가슴 벅차 오르는 첫사랑이 어우러진 영화 <순정>.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날것 그대로의 감정에 부딪치며 울고 웃었기에, 각인처럼 생생하게 기억 속에 새겨진 그 순간.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안타깝고 소중한 그 순간을 섬세한 손길로 재현해낸 <순정>은 2016년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과 향수, 공감을 자극하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대세 청춘 스타부터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까지 총출동!
화려한 캐스팅으로 극의 깊이를 더하다!


오는 2월, 애틋한 첫사랑의 감성으로 극장가를 물들일 영화 <순정>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화려한 캐스팅이다.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배우들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연기파 배우들까지 <순정>의 캐스팅은 작품이 지닌 풋풋한 매력과 애틋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특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23년 전 첫사랑의 목소리’를 통해 전개되는 스토리의 묘미를 2인 1역 캐스팅으로 완성시켜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 ‘범실’ 역의 도경수와 ‘형준’ 역의 박용우, ‘산돌’ 역의 연준석과 ‘민호’ 역의 박해준, ‘개덕’ 역의 이다윗과 ‘용철’ 역의 이범수, ‘길자’ 역의 주다영과 김지호.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같은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조화는 순수하고 풋풋했던 청춘의 모습과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의 모습을 대비시키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대세 청춘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도경수와 김소현은 첫사랑의 순수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디오’이자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배우 도경수는 ‘범실’ 역으로 순수한 소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한다. 타고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 김소현 또한 이번 <순정>의 ‘수옥’ 역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펼치며 ‘국민 첫사랑’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극의 중심에 서 있는 라디오 DJ ‘형준’ 역의 배우 박용우는 깊은 감성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풍성한 스토리 라인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도경수, 김소현과 함께 빛났던 그 시절의 다섯 친구를 연기한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은 반짝반짝 빛나는 원석 같은 연기로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매력을 발산한다. 이들의 현재를 연기하는 박해준, 김지호, 이범수는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어린 시절의 우정을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 이처럼 충무로 차세대 주역들부터 믿고 보는 배우들까지 포진한 영화 <순정>은 오는 2월, 관객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적시며 첫사랑 멜로 영화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올드팝부터 90년대 가요까지!
귀로 듣는 그 시절, 빛났던 청춘을 기억하다!


1991년 그 시대를 풍미했던 올드팝부터 가요까지, <순정>에 등장하는 음악들은 작품이 지닌 애틋한 감성의 깊이를 더하며 영화의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할 예정이다.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들려오는 음악들이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이야기로의 몰입을 배가시키며 <순정>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서 활약하는 것. 영화 <순정>은 23년 동안 건드리지 않고 묻혀 있던 기억을 여행하는 영화이다. 이 기억은 여자 주인공 수옥이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서 아주 깊은 곳에서부터 수면 위로 천천히 올라온다.

먼저, 캔자스의 ‘Dust In the Wind’. <순정>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이라 할 수 있는 동시에, 23년 전 과거와 현재를 마주하게 하는 곡으로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범실(도경수)’이 ‘수옥(김소현)’에게 선물한 테이프 속 수록곡 아하의 ‘Take on Me’가 전하는 경쾌한 리듬은 두 사람의 감정을 대변하는 듯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것이다. 여기에 ‘수옥’의 테마곡이라 할 수 있는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와 아일랜드의 민요이자 전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는 칼라 보노프의 ‘The Water is Wide’ 또한 <순정>을 대표하는 음악이다. “두 곡은 수옥의 사랑과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 감정에 충실하며 연기했다.”고 전한 김소현은 기존의 곡을 ‘수옥’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내 관객들의 마음에 또 하나의 울림을 가져다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민우의 ‘사랑일 뿐이야’, 신해철의 20대 목소리가 가슴을 두드리는 무한궤도의 ‘여름이야기’ 등 듣기만 해도 그 시절의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떠오르게 하는 힘을 가진 음악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귀로 듣던 그 시절, 빼놓을 수 없는 라디오 DJ의 존재는 영화 <순정>에서 더욱 특별하다. 아픈 다리 때문에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수옥’의 유일한 꿈이자 23년이 흐른 뒤 첫사랑의 목소리를 마주하게 된 ‘형준’의 현재 직업인 것. 그리고 더 나아가 다섯 친구들의 추억을 기억하게 하는 역할로서 라디오 DJ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극을 이끌어나간다. 이처럼 영화 <순정>은 그 시절의 풋풋함과 그리움을 동시에 자극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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