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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소식

23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덤벙분청문화관 전시유물 기증기탁식 개최

by 고흥을 찾아서 2015. 7. 22.

 

고흥군은 오는 7월 23일 오후2시30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덤벙분청문화관 전시유물 기증기탁식을 가진다고 밝혔습니다.

 

군에서는 고려 초기 청자 생산지이면서 조선시대 최대의 분청사기 집단 생산지인「두원면 운대리 가마터 일원」에 ‘분청사기실’, ‘설화문학실’, ‘역사문화실’이 함께 어우러진『고흥덤벙분청문화관』을 2017년까지 건립중에 있습니다.

 

이곳에 전시할 유물을 지난 5월부터 개관 전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분청사기, 설화, 역사와 관련이 있고 전시, 연구 가치가 있는 고문서, 고서, 도자기, 회화 등 범군민 유물 기증․기탁운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17명으로부터 408점의 유물이 기증기탁 되었습니다.

 

이 소중한 유물의 기증에 대하여 존중하는 분위기 확산과 고흥의 역사 및 문화를 배우는 기회로 삼고 유물의 안전한 관리와 문화공유 실천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날 경과보고 후 소장자 인터뷰를 통한 유물소개가 있으며, 감사패 전달이 있습니다.

 

노기욱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유물평가 강평과 아울러 유물을 부활한 생명체로 의인화하여 유물들 간 속삭임의 소리를 거문고 음율로 표현한 ‘유물들의 아름다운 속삭임’이라는 주제공연이 있습니다.

 

이어서 105회 고흥성공아카데미로 중원문화재연구원 강경숙원장이 ‘분청사기와 현대 - 500년을 이어온 공통의 언어’라는 주제로 분청사기의 역사, 멋, 운대리 특징 등을 ppt활용 강의를 합니다.

 

이번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덤벙분청담당(☎061-830-5555)로게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