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거금도 해역에서는 어른 키보다 큰 다시마 채취가 본격화 됐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고흥해역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잔잔한 파도, 적정한 수온, 일조량 풍부 등 다시마 생육에 최적의 자연 여건을 가지고 있다.
고흥 다시마는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 제15호로 지정된 고흥지역 특화상품으로서 타지역에 비해 색깔이 검고 단백한 맛을 나타내는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하여 최상품으로 취급되고 있다.
다시마 채취는 7월 초까지 이어지는데, 지난해에는 852톤을 위판하여 52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수확량은 작년 수준으로서 1kg당 7,000원선 위판이 되면 약 60억원의 어민소득이 기대된다.
건다시마는 주로 자연건조에 의존하고 있으나, 고흥군에서는 2012년부터 다시마 가공 및 건조시설 3개소를 지원하여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다시마는 건강식품으로 국물요리의 맛을 내는 식재료로 쓰이는 것은 물론이고 혈관질환, 뼈건강, 배변활동,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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