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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소식

4일 두원면사무소회의실에서 타악그룹 얼쑤의 '인수화풍' 무료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3. 9. 3.

 

 

 

9월 4일 오후 6시 두원면사무소회의실에서 (사)전통문화연구회 타악그룹 얼쑤의 '인수화풍' 이 무대에 올려진다.

 

‘타악그룹 얼쑤’는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악팀이며, ‘인수화풍(人水火風)’은 2011년 광주 브랜드공연에 선정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영국 에덴버러페스티벌 프린지에 초청되어 ‘자스민 광주’라는 공연으로 협연하였으며, 2012년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 초청 받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신명의 호흡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해 드럼과 모듬북 등 다양한 창작악기로 표현한 작품으로 타악에 물과 불을 결함시킴으로써 공연자와 관객 모두에게 카타르시스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1부 설장구의 연주, 2부 산의 울림, 3부 대북과 모듬북의 깊이 있는 울림으로 사람과 사람의 벽을 허물고 함께 뛰어 노는 신명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을 형상화 한 ‘질주’는 가락이 경쾌하고 빨라 관객이 작품속으로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신명난 몸짓과 물연주로 화려함과 볼거리를 더한다.

 

인간을 형상화한 ‘흥’은 관객과 같이 만들어가는 작품으로 관객이 직접 무대로 올라와 연주자들과 같이 악기를 연주하게 된다.

 

불을 형상화한 ‘타고’는 한국의 대북과 통북 그리고 사물악기 등 전통악기를 사용하여 사람의 열정을 표현했으며 불연주와 태평소연주가 이 작품의 백미이다.

 

이 모든 자연과 인간을 아우르는 ‘인수화풍’인 대동굿은 자연의 기운들이 인간과 만나 한판 신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으로 물과 불이 인간의 타악과 만나 신명의 바람을 일으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 사각지대를 찾아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1-835-7266(고흥여성농업인센터)나 010-2658-3285(얼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