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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행복강좌

22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주)미실란 이동현대표초청 제68회 고흥성공아카데미 개최

by 고흥을 찾아서 2012. 3. 14.

 

고흥군은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주)미실란 대표이사 겸 전남대학교 객원교수 이동현을 초청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68회 고흥성공아카데미 강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동현 대표는 서울대 농생물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일본 문부과학성 초청 장학생으로 규슈대에서 생물자원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귀국한 뒤 순천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농업에서 길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한-칠레 FTA, 한-미FTA 등 잇따라 자유무역 협정이 타결되면서 한국농업의 앞날은 고부가가치를 가진 농산물의 생산에 달려 있다고 생각에서다.

 

그는 2006년 발아현미 300여종의 샘플을 들고 귀농하여 섬진강변 한 폐교에 자리잡은 친환경 발아현미 가공업체 ‘미실란‘(美實蘭,아름다운 사람들이 희망의 열매를 꽃피우자’라는 뜻)’을 운영해오고 있다.

유기농 발아현미 제품을 개발해 백화점,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 등 국내 판매망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1월 캐나다 수출시장에 뛰어 들었으며 호주, 일본, 독일 등 수출 국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기농 발아찹쌀현미, 유기농 발아오색미와 발아오색 미숫가루 등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그는 미래가 불안해만 보이는 농산업을 가리켜 ‘그린 오션(Green Ocean)'이라고 부른다. 자연이 주는 무한한 자원과 혜택, 부가가치를 지니고 있는 분야가 농산업이라는 것이다. 그는 미실란을 통해 ‘그린 오션’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자 한다. 제대로 농사짓는 생산자들과 상생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전해 주는 중간 역할이 그가 실현하고자 하는 공동체로서의 미실란의 모습이다. 생산자와 미실란의 공생, 그는 이 속에서 ‘그린 오션’을 만들어 간다.

 

이번 고흥성공아카데미 강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고흥군청 평생학습사업소 평생학습담당(☎830-5867)에게 문의하면 된다.

 

 

미실란 블로그 http://blog.daum.net/seomjinriver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