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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문화소식

22일 남포미술관에서 서울재즈빅밴드의 행복한 째즈 이야기고흥 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1. 9. 16.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고흥 남포미술관에서 서울재즈빅밴드의 행복한 째즈 이야기고흥 공연이 '한국마사회(KRA)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서울재즈빅밴드는 새롭게 편곡한 올드넘버 재즈곡은 물론, 친숙한 느낌의 재즈스윙과 보사노바 등 라틴스타일의 레퍼토리를 확보하여 기존 재즈가 갖는 거리감을 해소하고 보다 감각적인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고 있는 연주단체로 소수 마니아만을 위한 난해한 기존의 재즈형식을 지양하는 한편, 연주자와 대중이 함께 즐기며 친밀함을 갖게 하는 ‘HAPPY JAZZ’ 메신저로, 재즈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아이콘으로 풀어내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밴드로는 찾아보기 힘든 빅밴드 17인조의 구성(트럼펫4, 트럼본4, 색소폰5, 기타1, 베이스1, 드럼1, 피아노1)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Evening Flight', 'Day&Night', 'Charlston', 'When I Fall In Love', 'Seven come eleven', 'Sister Sadie', 'Minor Swing', 'Caravan', 'Open Your Eyes, You Can Fly' 등을 선보일 계획이며, 편안하면서도 수준 높은 앙상블로 재즈음악이 갖는 깊이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재즈빅밴드는 2007년 상상마당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2008년 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Jazz on Cinema), 서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막공연, 코엑스 오디토리움 기획공연(스윙댄스), 제주도 ASSEM 경제 장관회의 디너 연주 등 많은 공연무대에서 그 음악성과 연주밴드로서 대중성을 확인했다.

 

단장 겸 음악감독인 리더 김남균은 버클리음악대학 기타퍼포먼스과를 졸업한 후, 미국 재즈씬 에서 정통 재즈의 깊이를 경험하고, 귀국하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실용음악 학부장을 맡아 국내 재즈교육의 실용적 변화를 이끄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그 동안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장르와의 실험적 크로스오버를 진행하며 예술성 높은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는 정통 재즈 연주자다.

 

공연 관련 문의는 고흥 남포미술관(☎061-832-00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