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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공지

구제역 예방에 군민 모두가 나서야

by 고흥을 찾아서 2010. 12. 29.

 

구제역은 口 입 蹄 굽(발굽)에 물집이 생겨 잘 먹지 못하고,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다가 죽는 폐사율이 아주 높은 가축 전염병입니다.

 

'물론 사람은 생식을 하더라도 위산에 의해 쉽게 파괴됨으로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처음 발생시 확실히 차단하지 않는다면 기하급수적인 전염이 우려됨으로 주변농가까지 살처분을 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2주간의 잠복기를 갖고 있는데요. 이부분이 가장 위험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전염통로가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축산업을 하면 돼지면 돼지, 한우면 한우, 젖소면 젖소끼리 지역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같은 사료나 건초를 사먹고, 같은 소.돼지장사가 출하를 하고, 같은 집유차로 착유한 우유를 가져가고, 같은 수의사가 그지역 동물을 진료하는 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지역이 감염됬을때 초기에 방역하지 않으면 지역에서 지역으로 전염이 됩니다. 또한 공기로도 감염이 되는 구제역 특성상 많은 부분이 통제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를 거쳐 28일 충북 충주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전국의 소, 돼지 등 44만4천두가 살처분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흥군에서는 확산일로에 있는 구제역의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경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긴급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축산농가 예찰, 발생 의심지역 동향파악과 자체방역, 농장 외부인·차량 통제, 마을 진입로 축사 주변 생석회 도포 등 구제역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구제역을 막아내려면 무엇보다 4000여호에 달하는 우제류 농장주 및

가족들이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고, 매일 축사를 예찰.소독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군민들도 구제역 확산지역에는 가급적 방문하지 않도록 합시다.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