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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일출여행

고흥일출여행2,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느낌의 거금도 일출

by 고흥을 찾아서 2010. 12. 24.

- "고흥, 아름다운 당신들의 여행"중 "거금도의 일출"

 

아침에 일어나 국도를 달리다보면 다도해 비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거금도 해안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일출이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바다에 떠 있는 고래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적대봉이 있으며, 정상에서면 완도, 거문도, 여수일원의 바다뿐만 아니라 맑은 날에는 멀리 제주도까지 바라볼 수 있다.  봉수대와 목장성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송강암이 있다. 군에서는 이곳에 적대봉 생태숲을 조성중에 있다.

 

인근에는 1603년 거금도를 찾은 고산 윤선도 선생이 섬의 수려한 경관에 감탄 거금팔경을 짓고 신평리 홍련마을에 기념식수 했다고 전하는 고산목이 있다.

 

또한 판소리 명창 동초 김연수, 그의 제자 오정숙이 고이 잠들고, 1970년대 박치기왕으로 온 국민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 주었던 프로레슬러 김일을 기리는 기념관이 있으며 체육관이 건설중에 있다.  

 

 

- 적대봉 청석금의 소원동산 일출전망대

 

거금도는  남쪽해안에 익금해수욕장, 금장해수욕장, 서쪽해안에 연소, 고라금해수욕장 등 섬 전체가 관광지라 할 만큼 해안경관이 뛰어나며, 바다낚시꾼들이 좋아하는 대물 포인트가 곳곳에 산재해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한편 거금도(금산면)는 녹동항에서 남쪽으로 4km 정도 떨어진 섬으로 현재 연도교를 건설중에 있으며 내년말 개통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