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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고흥소식

새콤달콤 하나봉의 황금열매가 무르익는 고흥의 겨울

by 고흥을 찾아서 2010. 12. 3.

 

 

우리 몸을 움츠리게하는 12월의 추운 날씨에도 고흥군 풍양과 도화, 점암 등 도로변 비닐하우스에는 “ 하나봉”의 황금열매가 탐스럽게 무르익어가며 내년 1월 출하를 앞두고 있다.

 

하나봉은  고흥산 부지화를 타지역과 차별화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부르고 있는 이름이며, 친환경하나봉연구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당도 14°Bx 이상, 산도 1%이하, 3kg 한박스당 5~9과의 생산과 재배면적 17.1ha 의 71% 이상이 친환경 품질인증을 획득, 그 중 50%는 무농약 이상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품질을 유지해오고 있다.

 

고흥은 하나봉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조시간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고, 토질이 양호하여 고품질 하나봉 생산에 유리한 천혜적 자연환경이 갖추어져 있으며.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당도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고흥군은 하나봉을 유자나 석류처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하우스 신축, 우량묘목 식재, 관수시설 등 재배기반 조성사업과 저장시설 설치, 미생물 퇴비공장 신축, 친환경재배 기술개발 보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0년에는 비파괴선별기를 도입하여 고흥 하나봉이 전국 최고 명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흥군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하나봉연구회는 11월부터 수확 완료 때까지 하나봉 품질관리 중점 지도계획을 수립 하나봉 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주요 시기별 당·산도를 측정하여 최고품질의 규격품 하나봉만 출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소비자들이 더욱 맛있는 하나봉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