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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누리발사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1단 최종 종합연소시험 성공

by 고흥을 찾아서 2021. 3. 26.

지난 25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단의 최종 종합연소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600800km 상공의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발사체로 이날 연소시험 성공에 따라 누리호를 구성하는 3단 중 이미 성능 검증을 마친 2, 3단부 로켓에 이어 조립 난도와 추진력이 가장 높은 1단부까지 개발이 완료됐습니다.

 

이날 연소시험 성공 이후 가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종합연소시험 참관 및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주탐사 사업 추진, 인공위성 개발과 활용, 민간 우주개발 역량 강화 등 3대 우주전략을 공개하며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누리호의 독자적인 발사를 발판 삼아 내년 달 궤도선을 올리고, 2029년 지구에 접근하는 아포피스 소행성 탐사계획을 수립하며 2030년까지 달 착륙에 도전하는 등 우주탐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간 17기의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낸 경험을 토대로 6세대(6G)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인공위성 기술 육성에도 주력하여 통신위성 시범망, 자율주행차와 드론 산업에 필수적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 군집위성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위성 기술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