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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관련단신

소록도교회사 출간

by 고흥을 찾아서 2019. 11. 21.


‘소록도교회가 걸어온 지난 100년간의 발자취’라는 부제를 단 <소록도교회사>가 출간됐다.


1922년 10월 2일 교회 설립 이래, 순교정신과 기도운동으로 살아가며 참 믿음의 표본을 온 세상에 보여준 동성 북성 신성 중앙 등 연합교회

소록도 성도들의 이야기가 350여 페이지에 걸쳐 꼼꼼하게 담겨있다.


이 책은 한센병 환자들 수용을 위한 자혜의원 설립으로 시작된 소록도국립병원의 역사, 구북리 1호사와 8호사에서 이루어진 첫 예배와 초대교회의 설립,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을 거치는 동안의 혼란과 수난, 소록도 섬 안의 여덟 교회 번성 등의 스토리를 생생히 전한다.


특히 소록도교회의 개척자인 다나카 신자부로 목사, 6·25 전쟁 중 교회와 성도들을 지키다 숨진 순교자 김정복 목사, 소록도교회 전성기를 이끈 공로자 김두영 목사 등 여러 인물들과 성실성경고등학교, 사랑의 금고, 하모니카합주단, 정오기도회 등 소록도교회 역사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면면들을 엿볼 수 있다.


교회 역사 외에도 소록도교회를 섬긴 역대 교역자와 당회원들, 소록도 가족들의 설교와 간증, 그리고 소록도교회 성도들의 애환을 담은 여러 노래들이 함께 수록되어 감동을 전한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