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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누리발사

항우연 팔라우 해외 추적소 7일 개소

by 고흥을 찾아서 2019. 11. 7.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해외 추적소가 남태평양에 위치한 팔라우에 오는 11월 7일 개소한다. 


항우연 팔라우 해외추적소는 발사체 및 탑재체에 대한 실시간 비행 위치와 상태 등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 되며, 나로우주센터 추적장비와 연동시험을 거친 후 2021년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때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은 누리호 발사 등 향후 우주발사체 발사 및 운용에 대비한 곳으로 2년간의 기초조사를 거쳐 2014년 최종후보지로 결정됐으며,  2016년 팔라우 정부의 사업허가를 거쳐 토목 공사와 장비설치로 이번에 개소하게 된 것이다.


팔라우 해외추적소는 부지면적이 약 2만8000㎡에 7.3m급 대형 원격자료수신 안테나와 위성 통신망을 갖췄으며, 이 장비들을 통해 약 1700km 거리의 발사체에서  속도와 가속도, 위치, 자세, 단 분리, 위성 분리 신호 및 압력, 온도, 전압, 전류 등에 대한 원격자료와 영상수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