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흥홍보자료

고흥출신 故 김일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돼

by 고흥을 찾아서 2018. 12. 5.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사업부는 스포츠 영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재조명을 위해 스포츠 영웅 선정 사업을 추진해 고흥 금산 출신 박치기왕 故김 일 선수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스포츠 영웅에 선정된 故김 일 선수는 ‘프로 레슬링의 선구자’로 불리며 지난 60∼70년대 어렵고 힘든 시절 주특기인 박치기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신감을 선사한 국민적 영웅이다.


故 김일 선수는 1963년 세계레슬링협회(WWA) 태그 챔피언, 1964년 북아메리카 태그 챔피언, 1965년 극동 헤비급 챔피언, 1966년 도쿄 올 아시아 태그 챔피언, 1967년 WWA 헤비급 챔피언, 1972년 도쿄 인터내셔널 태그 챔피언에 올랐으며, 주특기인 박치기로 사각의 링을 주름잡으며 프로 레슬링 1세대로 맹활약했다.


1994년 국민훈장 석류장과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6년 체육훈장 청룡장 추서도 받았다.


지금 고흥 금산에는 2012년 김 일 기념체육관이 건립되어 연간 10만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김 일 선수 재조명을 위해 지난11월 24일 출범한 ‘김일 기념사업회’도 이번 스포츠 영웅 선정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은 지난 12월 3일(월)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6명의 최종 후보자들을 심의한 결과, 선정위원회 및 심사기자단의 업적평가(70%)와 국민지지도 조사(30%)를 고려하여 출석위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故 김일, 김진호 선수를  의결했다. 


이들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12월 19일(수) 14시에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