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이어진 남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경관이 우수한 경관 명소 인근의 국공유지 11개소를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지자체와 함께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인근의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투자유치 대상 부지로 전남 고흥 2개소를 비롯 11개소를 발굴했다.
전남 고흥에는 금산면 어전리 일원 금의시비공원 40,342㎡와 도화면 사덕리 일원 116,953㎡ 등이 선정됐으며,
전남권에는 여수의 남산공원, 광양 중동해양공원이 경남권에는 남해 다랭이마을, 조도호도, 통영 달아전망대, 거제는 병마도전망대, 구조라전망대 2개소, 바람의 언덕 등이 오션뷰 명소화 민자유치 대상지에 포함됐다.
지난 8월부터 잠재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투자의향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잠재 투자자 리스트 840여개 업체 중 123개 업체가 관심을 보였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투자유치 유형은 해안경관의 감성과 체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미술관, 전시관, 공방, 체험시설 등)과 전망카페, 소규모 상업․숙박․테마시설 등 다양하다.
국토교통부는 잠재투자자가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경우 관련 상세자료를 제공하거나 필요한 경우 방문 설명도 할 계획이며, 10월 중순경에는 서울에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국토교통부가 수려한 해안경관을 지닌 남해안을 국제적 해안경관 명소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7월에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을 선정·발표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 해안경관 명소에 예술적 감성이 더해진 전망 공간(건축가, 설치미술가 등 참여)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7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 및 해안경관이 우수한 조망점을 골라 올 휴가철에 가 볼만한 곳으로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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