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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9월11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전남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출정식’과 ‘MBC 가요베스트’ 개최

by 고흥을 찾아서 2018. 8. 28.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과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컨설팅 기업인 전남NRE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전남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출정식’을 갖고 오후 4시에는 ‘MBC 가요베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정부 주요부처와 에너지 공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지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대축제’로 펼쳐지게 된다.

 

또 SK건설과 SK E&S, LG서브원, 한전산업개발(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발전 공기업을 비롯해 우람에너지·우주종합건설, 금강전력, 한성피엔에스 등 10여개 중견 지역기업이 동참해 주민들과 하나 되는 행사가 된다.

 

이날에는 여수mbc 창사 48주년 특집 가요베스트 방송녹화가 있으며, 태진아와 김범용, 최진희, 박현빈 등 유명 가수 20명이 출연해 흥을 선사하는 초대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생계마저 위협받는 농어촌의 현실에서 염전이나 휴경지, 염해지, 담수호, 간척지 등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농어촌 재생’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대기업과 공기업이 간척지 등에서 대단위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인근 지역민으로 꾸려진 협동조합이 운영지분의 20%를 갖고 20년간 발전소를 공동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농가 소득의 획기적인 증가는 물론 지자체 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휴경을 통한 토지질 향상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은 현재 신안과 영광, 무안, 영암, 고흥, 진도, 완도, 강진, 장흥, 해남, 순천 등 11개 시군에 각 지역별 조합을 이미 구성했다. 조만간 전남지역 나머지 11개 시군에도 조합을 꾸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과 충남 등 다른 지역에도 같은 방식의 주민협동조합 결성을 추진해 전국적인 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