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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공연

21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

by 고흥을 찾아서 2017. 2. 16.

 

오는 2월 21일 오후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지난 2013년 초연이후 지방순회공연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극단 ‘나는 세상’의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이 있다.

 

중년의 인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어내며 부부·커플관계를 회복시켜주는 힐링극으로 코미디언 이홍렬, 탤런트 김정하, 우상민 등 인지도 높은 연극배우들과 방송인들이 출연해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배우와 관객과의 공감대를 시도하고, 작가이자 연출가인 김영순 대표가 실제로 몇 달간을 찜질방에서 지내며 살펴본 중년들의 모습을 무대에 고스란히 녹여낸 유쾌하지만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현실적인 작품이다.

 

마누라와 자식을 피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찜질방을 찾은 한 남자, 시어머니가 남편 편만 들어 서운한 며느리, 늦은 나이에 꼭 손자를 보고 싶은 시어머니 등 실제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사는 문제를 ‘찜질방 수다’를 통해 나누며 웃음과 감동을 만든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2000원이며, 군청 민원실, 고흥문화회관 수영장매표소, 한우직판장, 영창문구사, 백화당약국, 읍면사무소 총무계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문화체육사업소(☎061-830-6713~5)로 문의하면 된다.